케이씨텍, LCD 장비 호조로 최대 실적 구체화-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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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4일 케이씨텍에 대해 LCD 장비 매출의 급격한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나재영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LCD wet장비의 수주 잔고와 3분기에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 6세대 추가 설비 투자에 따른 대규모 수주가 하반기 중 계속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며 "해외 업체로부터 수주 가능성도 있어 올해 LCD 부문 매출은 기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반도체 세정 장비의 올해 실적은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나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부문 기존 예상 매출액은 210억원이었으나, 주 고객인 하이닉스의 투자 지연 및 감소로 인해 예상보다 많이 줄어든 1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케이씨텍의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9%, 36.0%씩 증가한 419억원,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나재영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LCD wet장비의 수주 잔고와 3분기에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 6세대 추가 설비 투자에 따른 대규모 수주가 하반기 중 계속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며 "해외 업체로부터 수주 가능성도 있어 올해 LCD 부문 매출은 기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반도체 세정 장비의 올해 실적은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나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부문 기존 예상 매출액은 210억원이었으나, 주 고객인 하이닉스의 투자 지연 및 감소로 인해 예상보다 많이 줄어든 1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케이씨텍의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9%, 36.0%씩 증가한 419억원,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