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이 중국 증시 침체에 따른 불투명한 업황과 그룹 투자리스크 우려 등으로 신저가로 추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STX조선은 전날보다 1800원(6.73%) 내린 2만495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장중 한때 2만4850원까지 급락하면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최근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조선업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다 그룹 차원의 투자리스크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낙폭을 더 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