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일 전날의 증시 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지닌 종목 중 낙폭 과대주를 선별해 제시했다.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2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3월 고점대비 낙폭이 25% 이상이고 수익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PBR)을 가지고 있는 종목을 골랐다.

강성원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선별된 종목들은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기대할 수 있으나 외부요건에 의해 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이 안정직인 흐름을 보일 경우 다른 종목에 비해 상승 탄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시점은 이들 종목에 대한 분할 매수 기회로 삼을 만 하다는 의견이다.

관련 종목은 ▶LG디스플레이 ▶LG ▶삼성증권STX팬오션현대미포조선미래에셋증권대우증권대림산업한화호남석유 등 10종목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