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옥주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을 치뤘다.

미국식 채플 웨딩으로 치뤄진 이번 결혼식은 간소하지만 최소한의 격식을 갖추고 진행됐다.

이옥주는 "10년 전에는 혼수를 안했다. 그땐 그게 쿨 하다고 생각했다"며 아시웠던 마음에 이번엔 시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마친 이옥주는 "리마인드 웨딩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라고 한던데 그 이유를 알겠다"며 "기분이 여간 좋은게 아니네요"라며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한편, 신부의 부케를 받은 이옥주의 어머니는 "전국의 할아버지들 연락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해 주변을 폭케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