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 대상] 현대백화점‥ 모든 고객이 VIP…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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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1985년 서울 압구정 본점 개점 이후 23년 동안 '고객 중심 경영'을 모토로 다양한 서비스와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려고 시도했다.
특히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과 욕구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1대1 맞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2006년에 처음 실시한 '코디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소비자와 의류 매장을 동행하며 고객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고 패션 조언을 해주는 것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한번의 쇼핑이라도 나를 소중하게 대한다'는 만족감을 주기 위함"이라며 "일반적으로 VIP에게만 실시하는 서비스를 모든 소비자층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디자이너 부티크 맞춤 서비스'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일한 브랜드 제품이지만 소비자 취향에 따라 의류를 맞춰주는 서비스로 피부색과 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 원단,소매모양,단추 색상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별 사이즈 체계,맞춤 과정,작업지시서 등이 적힌 매뉴얼 북을 제작했고,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맞춤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10년 이상 근무한 브랜드 매니저뿐 아니라 일반 판매사원들도 맞춤옷을 원하는 고객에게 전문 상담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점포별로 5개 안팎의 봉사동아리를 조직해 현재 그 수가 전국 11개 점포 30여개에 이른다.
목동점은 매월 두 차례 목욕시설을 갖추지 못한 복지시설의 장애인를 데리고 인근 일반 대중목욕탕을 함께 찾는다.
또 자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품행사 수익금으로 매월 독거노인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신촌점의 '조리봉사대'는 쉬는 날이면 50여명의 회원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어 복지시설을 방문한다.
점포별로 매월 일정 액의 후원금으로 결식아동과 가정위탁세대를 지원하고 있고,세계패션그룹(FGI)과 21년째 함께 진행하는 자선행사의 올해 수익금 2억원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청각장애인돕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rka@hankyung.com
특히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과 욕구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1대1 맞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2006년에 처음 실시한 '코디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소비자와 의류 매장을 동행하며 고객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고 패션 조언을 해주는 것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한번의 쇼핑이라도 나를 소중하게 대한다'는 만족감을 주기 위함"이라며 "일반적으로 VIP에게만 실시하는 서비스를 모든 소비자층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디자이너 부티크 맞춤 서비스'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일한 브랜드 제품이지만 소비자 취향에 따라 의류를 맞춰주는 서비스로 피부색과 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 원단,소매모양,단추 색상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별 사이즈 체계,맞춤 과정,작업지시서 등이 적힌 매뉴얼 북을 제작했고,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맞춤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10년 이상 근무한 브랜드 매니저뿐 아니라 일반 판매사원들도 맞춤옷을 원하는 고객에게 전문 상담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점포별로 5개 안팎의 봉사동아리를 조직해 현재 그 수가 전국 11개 점포 30여개에 이른다.
목동점은 매월 두 차례 목욕시설을 갖추지 못한 복지시설의 장애인를 데리고 인근 일반 대중목욕탕을 함께 찾는다.
또 자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품행사 수익금으로 매월 독거노인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신촌점의 '조리봉사대'는 쉬는 날이면 50여명의 회원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어 복지시설을 방문한다.
점포별로 매월 일정 액의 후원금으로 결식아동과 가정위탁세대를 지원하고 있고,세계패션그룹(FGI)과 21년째 함께 진행하는 자선행사의 올해 수익금 2억원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청각장애인돕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rk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