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평일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추가 운행합니다. 서울시는 오늘(1일) 이 같은 내용의 '고유가 극복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민들의 승용차 이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평일 시내버스 379회와 지하철 2개 편성을 추가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15만명 이상 확대합니다. 시는 이 밖에 경유 사용량 절감을 위해 교통정체 노선에는 경유버스 대신 CNG버스를 운행하고 경유버스를 CNG버스로 조기 교체하는 한편 내년부터 세미하이브리드 버스 도입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