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7.01 09:34
수정2008.07.01 09:35
(앵커멘트)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3%대까지 하락하는등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전준민기자??
CG)
- GDP성장률 4.6% 전망
- 하반기 3.9%로 성장세 둔화
(2005년 이후 3%대 하락)
- 소비심리 위축,설비투자 부진
- 소비자물가 4.8% 예상
하반기 GDP, 경제성장률이 3.9%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2008년 하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GDP성장률은 3.9%로 5.4%대였던 상반기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005년 2/4분기 3.4%를 기록한 이래 2년반만에 3%대까지 낮아진 셈입니다.
전기대비 성장률로는 0.1%P 낮아졌고, 올해중 GDP성장률은 4.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소비심리 위축과 실질구매력 저하등민간소비가 상반기 3.2% 에서 하반기 2.7%로 낮아진데다 설비투자 역시 고유가 여파로 부진이 지속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무엇보다 물가 전망치가 크게 상향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4.3%, 하반기 5.2%로 연 4.8%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이는 지난해 전망치 3.3%를 1.5%포인트나 웃돌고, 3.5%인 한국은행의 목표범위 상한도 훌쩍 뛰어넘는 수칩니다.
경상수지 적자 전망치도 확대됐습니다.
당초 30억달러 내외로 추정됐던 경상수지 적자폭은 90억달러로 3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