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1조50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소식에 5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상승 반전을 타진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0.93%) 오른 3만785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주가 흐름은 중동에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을 1조5757억원에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중국 증시 급락과 태안사고 유죄 선고 여파로 지난 23일부터 5일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여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