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저녁 충남 보령에서 열린 '서해안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 도중 실신한 김장훈이 서울로 이송됐다.

실신후 병원으로 이송하던 차량에서 깨어난 김장훈은 인근에 있는 보령 아산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은 후 29일 오전에 서울로 올라왔다.

보령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김장훈은 체력이 회복 되는 듯 보였으나 곧 정신이 혼미해 지는 등 또 다시 건강 상태가 악화돼 동부이촌병원의 한 병원에 재입원 조치됐다.

김장훈은 이번 사고에 대해 "공연 전날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무대 총 연출을 맡으며 수면 부족에 시달렸다. 일주일 동안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소 신념이 강한 김장훈은 공연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무리한 행동을 강행해 다음과 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

김장훈은 현재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

김장훈은 30일 보다 큰 병원으로 옮겨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내달 4일 열리는 전주 소극장 '김장훈 원맨쑈' 공연에는 참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