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순이익 20%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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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국전력등 공기업이 부동산 개발이익과 자회사 평가이익등 영업외이익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지난해 24개 공기업의 영업이익은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영업외 이익은 크게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007 회계년도 24개 공기업 결산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공기업 매출은 77.7조원으로 전년대비 12.4%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5.7조원으로 2.7%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영업비용이 13.2%나 증가하는등 영업이익 구조가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라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이 8000억원정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영업외 이익이 급증하면서 순이익은 5.2조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0.6%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용산 역세권 부지개발에 다른 이익발생으로 철도공사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
"영업이익은 부진했으나 부동산 개발 이익 증가,그리고 환율 급등,자회사 평가이익등으로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부채비율이 증가하고 이자보상비율이 감소하는등 기업 건전성 지표는 악화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공기업 부채비율은 107%로 민간기업 평균인 105%를 상회했습니다. 부채비율이 크게 는 공기업은 주공 20.8%,토공 20.3%,난방공사 11.9%등이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