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선물 내달 21일 국내 첫 거래…1계약 1천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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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21일 국내에서 첫 돈육(돼지고기)선물 거래가 시작된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돈육선물의 거래단위(1계약)는 삼겹살과 기타 부위를 합친 마리 기준의 도체 1000㎏이다.
기초자산은 농림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전국 11개 시장에서 산출한 직전 2일간의 돈육 도체중량 가중평균가격이다.
선호도에 따라 가격이 다른 여러 부위를 고려하고 가격 조작 우려를 막기 위해 부위별 단순평균이 아닌 거래량을 고려한 가중 가격을 사용한다.
최종 결제방식은 현금결제다.
매매체결 당시의 가격과 최종 결제시 가격의 차이만큼 현금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운송과정에서의 변질 우려 등에 따라 최종 결제시 돈육을 주고받는 실물인수도 방식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돈육의 생육기간이 6개월인 점을 감안해 연속 6개월물이 상장된다.
최종 거래일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이며,최종 결제가격은 최종 거래일 다음 날 오전 10시에 산출된다.
최종 결제일은 최종 거래일 이후 2영업일이다.
미결제약정수량 보유한도는 3000계약이며 만기도래 직전 5일 간은 900계약으로 제한된다.
거래소는 시장 운영을 위한 최종점검을 위해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시험시장을 운용키로 했다.
박종찬 거래소 선물시장본부 상품개발3팀장은 "돈육선물시장은 미국과 독일에 이은 세 번째"라며 "돈육선물시장이 자리를 잡으면 양돈 농가는 돼지값 하락에 대비하고 육가공 업체는 돼지값 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효율적인 헤지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돈육선물의 거래단위(1계약)는 삼겹살과 기타 부위를 합친 마리 기준의 도체 1000㎏이다.
기초자산은 농림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전국 11개 시장에서 산출한 직전 2일간의 돈육 도체중량 가중평균가격이다.
선호도에 따라 가격이 다른 여러 부위를 고려하고 가격 조작 우려를 막기 위해 부위별 단순평균이 아닌 거래량을 고려한 가중 가격을 사용한다.
최종 결제방식은 현금결제다.
매매체결 당시의 가격과 최종 결제시 가격의 차이만큼 현금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운송과정에서의 변질 우려 등에 따라 최종 결제시 돈육을 주고받는 실물인수도 방식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돈육의 생육기간이 6개월인 점을 감안해 연속 6개월물이 상장된다.
최종 거래일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이며,최종 결제가격은 최종 거래일 다음 날 오전 10시에 산출된다.
최종 결제일은 최종 거래일 이후 2영업일이다.
미결제약정수량 보유한도는 3000계약이며 만기도래 직전 5일 간은 900계약으로 제한된다.
거래소는 시장 운영을 위한 최종점검을 위해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시험시장을 운용키로 했다.
박종찬 거래소 선물시장본부 상품개발3팀장은 "돈육선물시장은 미국과 독일에 이은 세 번째"라며 "돈육선물시장이 자리를 잡으면 양돈 농가는 돼지값 하락에 대비하고 육가공 업체는 돼지값 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효율적인 헤지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