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마' 김남진, 본격적인 여심(女心)몰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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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에서 재벌 2세 한강필 역의 김남진이 본격적인 '여심(女心)' 사로잡기에 나섰다.
극 중 '수현'(홍은희)과 '민정'(김다인)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강필은 진실한 사랑에 모든 것을 걸기로 확실히 마음을 먹는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수현을 택하는 게 좋겠지만, 첫 사랑 혜경을 너무도 닮은 민정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가슴에 품기로 굳게 결심한 것.
강필의 이같은 선택에 따라 '흔들리지마'는 본격적인 갈등과 극적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 앞으로 민정을 지키기 위한 강필의 순애보가 펼쳐질 예정이라 아침 안방극장의 주부 시청자들의 마음을 꽤나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흔들리지마'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강필과 민정의 러브 스토리를 옹호하는 응원 글로 빼곡하게 차 있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더구나 강필-민정 커플이 엮어갈 둘만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도 관심거리다.
강필역의 김남진은 "예전에는 대부분 내가 선택을 당하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내 선택에 따라 운명이 바뀌게 됐다. 극 중이지만 참 힘들었다"라며 "그동안 강필은 진실한 사랑이 아닌 부모님에 이끌어 수현을 선택했었다. 하지만 민정을 본 후 옛사랑이 생각났고, 마음을 움직이는 사랑을 택했다. 어떻게 보면 나쁜 남자일 수도 있지만, 진실한 사랑을 찾은 만큼 강필의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