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황건호 회장 등 증권업계 대표는 24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증권업계가 모금한 4억664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증권업계를 대표해 한국증권업협회 황건호 회장과 굿모닝신한증권 이동걸 사장,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부회장이 참석했다.

황회장은 지진참사에 대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며 "우리 증권업계는 이번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물질적ㆍ정신적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며, 우리의 성금이 조속한 재난극복과 재해복구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교보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대우증권을 비롯해 총 30개 증권사가 참여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