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3일 무보증 회사채 정기 평가 결과에 따라 LG텔레콤이 발행한 회사채 신용 등급을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중기 신용도에 대한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LG텔레콤이 이동통신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며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이 회사 가입자가 지난 5월 말 현재 806만명을 넘어 사업 기반이 안정된 점과 3세대 데이터 서비스인 오즈(OZ) 등의 차별화 전략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