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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환경에서 자연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고 미래 투자가치도 높은 타운하우스가 주택의 테마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케이엘훼즈(대표 이기근)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토지주와 지주공동 사업으로 신축에 들어갈 고품격 타운주택 '현대성우 오스타힐'(www.ostarhill.co.kr)을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케이엘훼즈는 대기업군 시공업체에서 10여년간 경험을 쌓은 회사로,2년 전부터 타운하우스 개발 사업에 매진해왔다.

이 타운하우스는 9999㎡ 대지 위에 단독 12가구와 공동주택 6가구 등 총 18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1500만원 선. 지주공동 사업이면서,경기 남부권에 비해 저렴한 지가가 형성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점이 매력이다.

중미산 자락에 위치한 배산임수형 택지에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입주민 간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했으며,단지 앞에 북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최상의 조망권,경사면을 그대로 살려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도록 설계한 친환경 단지가 포인트다.

이 대표는 전원주택설계부분에서 대통령상 수상경력을 가진 한양대 허서구 건축학 교수와 공동으로 이곳의 설계를 맡았다.

그는 "18가구 각각의 설계를 특화해 일부 가구는 안채와 별채가 마주보도록 고안했고,별채로 가는 길은 반 외부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며 "현대적 공간계획이 세련됨을 갖추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성우 오스타힐'은 양평 주변 지역에 타운하우스로서는 얼마 남지 않은 뛰어난 입지이면서 단지 내 도로에 열선을 삽입해 눈과 비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양평 최초로 도시가스가 사용되는 단지로 주변지역과 차별화된 시공 경쟁력이 장점이다.

2009년 완공예정인 동서고속도로 서종IC와 중앙선 양수역이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입지여건도 뛰어난 편. 이 대표는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강남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성우 오스타힐'은 현재 강남 논현동에 홍보관을,양평 양수리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한편,타운하우스 문화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이기근 대표는 국내 타운하우스 사업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타운하우스의 '환금성' 문제를 향후에는 '부동산 리츠' 형태로 전환해 투자자 및 입주자에게 일정 부분 수익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 대표는 "외국의 사례와 역사를 바탕으로 기존 아파트처럼 대단지형태의 타운하우스를 개발해 '타운하우스의 도시화'에도 앞장서고 싶다"고 향후 사업비전을 제시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