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혔던 물류의 맥(脈)이 뚫리면서 전국의 항만과 컨테이너기지가 예전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컨테이너 처리를 위해 화물차들이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20일 부산항 등 전국 부두엔 하루 종일 교통정체 현상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운송료 협상이 끝나지 않은 일부 사업장은 여전히 수출화물 선적에 차질을 빚고 있어 물류기능이 완전 정상화되기 위해선 1주일 정도가 더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