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선거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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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오늘(20일)로 예정된 제7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어제(19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내정된 김귀환(59. 광진2선거구)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귀환 의원은 경찰 수사와 관련, "금품살포를 포함해 부정. 불법 선거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근래 은행 계좌에서 뭉칫돈을 뺀 적도 없으며, 동료의원들을 수시로 만나 지지를 부탁하는 수준의 선거운동만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