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관계자는 "이 회사에 6월초 계약분을 공급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품질검증이 완료돼, 이번 추가 수주를 하게 됐으며 총 410만 달러 규모의 풍력발전용 타워플랜지를 해외에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 물량은 8월말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이로써 풍력발전용 타워플랜지의 제품 신뢰성이 확보돼, 향후 지속적인 물량증가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니슨은 지난 2월 단조공장의 본격 가동을 개시한 이래 국내․외 조선 및 선박엔진 제조업체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국내․외 풍력발전, 화학공업, 산업플랜트 등 업체로부터 28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시장 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니슨은 현재 본격적으로 단조제품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향후 풍력발전부분 수주량 증가를 통해 연간 5000 세트, 4만개 이상의 풍력발전용 플랜지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