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19일 정연태 전 한국멀티넷 사장을 차기 사장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후보는 경북 울진 출신으로 휘문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1995년부터 한국멀티넷 사장을 지냈다.

2001년부터는 한양대 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대선 때 이명박 캠프의 정보기술(IT) 부문 자문역을 맡아 현 정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콤은 20일 오후 3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후보를 정식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