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삼성그룹 ETF, '소프트 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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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삼성그룹 ETF가 상장 초기 개인과 펀드, 보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상장된 KODEX 삼성그룹 ETF의 20거래일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적극적 매수 참여로 자산규모가 상장일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변액보험, 특정금전신탁 상품편입에 따라 보험 및 은행권의 ETF상품 거래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중 일평균거래대금(거래량)은 35억원(74만좌), 시가총액회전율(연환산)은 2478%로 전체 ETF시장(702%)의 3.5배에 달해, 상장ETF 중 최고의 유동성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유동성공급자(LP)거래가 포함된 증권사 제외 시 개인(거래비중 28%), 펀드(16%), 보험사(9%), 은행(2%)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다만 수익률 면에서 주식시장의 전반적 침체에 따라 3.13% 하락해 부진했으나 KOSPI(-3.97%)와 비교할 때는 0.84%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개인과 펀드, 보험, 은행 투자자가 적극 매수에 나선 것은 국내 대표적 기업집단인 삼성그룹 주식의 장기적 주가 상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저렴한 투자비용과 실시간 거래에 따른 투자편의 등 ETF의 장점이 부각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상장된 KODEX 삼성그룹 ETF의 20거래일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적극적 매수 참여로 자산규모가 상장일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변액보험, 특정금전신탁 상품편입에 따라 보험 및 은행권의 ETF상품 거래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중 일평균거래대금(거래량)은 35억원(74만좌), 시가총액회전율(연환산)은 2478%로 전체 ETF시장(702%)의 3.5배에 달해, 상장ETF 중 최고의 유동성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유동성공급자(LP)거래가 포함된 증권사 제외 시 개인(거래비중 28%), 펀드(16%), 보험사(9%), 은행(2%)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다만 수익률 면에서 주식시장의 전반적 침체에 따라 3.13% 하락해 부진했으나 KOSPI(-3.97%)와 비교할 때는 0.84%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개인과 펀드, 보험, 은행 투자자가 적극 매수에 나선 것은 국내 대표적 기업집단인 삼성그룹 주식의 장기적 주가 상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저렴한 투자비용과 실시간 거래에 따른 투자편의 등 ETF의 장점이 부각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