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mall town's only barber was known for his arrogance.

When one of his customers mentioned he'd be going to Rome on vacation and hoped to meet the Pope, the barber's reaction was typical.

"You?" he said.

"Meet the Pope? Don't make me laugh! The Pope sees kings and presidents."

A month later, the man returned for another haircut.

"How was Rome?" asked the barber.

"Great! I saw the Pope!"

"From St. Peter's Square, I suppose, with the rest of the crowd," said the barber.

"Yes," replied the man sarcastically, "but then two guards came up, said the Pope wanted to see me, and took me to his private apartment in the Vatican."

"Really? What did he say?"

"He said,'who gave you that lousy haircut?'"


어느 작은 마을의 하나뿐인 이발사는 건방진 것으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한 손님이 로마에 다녀온다면서 거기서 교황을 만나보고 싶다고 하자 이발사가 보인 반응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신이 교황을 만난다고? 웃기고 있네! 그가 만나는 건 왕이나 대통령이라고." 한 달이 지나 그 손님이 다시 이발하러 왔다.

"로마 여행은 어땠어요?" "아주 좋았어요! 교황도 만났고요!" "베드로 광장에 운집한 사람들 틈에 끼어 본 거겠죠"라고 이발사는 말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빈정대며 대답했다.

"그럼요. 그런데 근위대원 둘이 와서는 교황께서 나를 보잔다면서 바티칸의 사저로 데려가지 뭡니까."

"그게 정말인가요? 그래 뭐라던가요?"

"교황은 '누가 그렇게 엉망으로 머리를 깎아주던가요?'라고 묻더군요."


△arrogance:오만,거만
△lousy:[구어]몹시 더러운,불결한,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