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프리미엄 컴팩트 SUV ‘윈스톰 맥스’를 출시했습니다. 윈스톰 맥스는 기존 윈스톰과 비슷하지만 다른 모델로 2년전부터 유럽 등지에 수출돼왔으며 국내에서는 7월 1일부터 시판합니다. 디자인은 기존 윈스톰보다 다이내믹해졌으며 특히 ESC, 차량의 주행 상태에 따라 최적의 4륜 구동을 배분하는 시스템 등 높은 기능들을 기본으로 장착했습니다. 2.0리터 디젤 엔진에 150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연비는 리터당 11.3km입니다. 유로4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해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됩니다. GM대우의 마케팅 총괄 릭 라벨 부사장은 “최근 경유가가 올라 디젤차의 매력이 줄었지만 여전히 친환경적이고 강력한 파워와 연비가 높은 디젤차가 매력이 있다”며 윈스톰 맥스가 시장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M대우는 높은 경유가격을 감안해 조만간 2.4리터 엔진의 가솔린 모델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