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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표 시멘트' 브랜드로 유명한 성신양회㈜(대표 김재실)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

40년간 내수 시장에 주력한 성신양회㈜는 창사 이래 최초로 지난해 11월 베트남에 진출했다.

성신양회㈜는 연간 1100만t의 시멘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레미콘 생산도 연간 300만㎥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김재실 대표는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됐다"고 베트남 진출배경을 설명했다.

성신양회㈜는 시멘트 관련 2차 제품인 몰탈 부문에서도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특히 맥반석 몰탈과 참숯 몰탈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두 제품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으로부터 '항균마크'와 '원마크'를 각각 취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한편,성신양회㈜의 주 사업장인 단양공장은 2005년 'KOS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취득하는 등 혁신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시멘트,레미콘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다각적인 부문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시멘트 업계에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