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4P(0.35%) 오른 614.55P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닥도 약세로 출발했지만, 나흘간의 부진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며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억원과 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은 1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출판/매체복제와 오락/문화, 금속 등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NHN이 사흘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고, 다음SK컴즈, KTH 등도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태웅, 태광, 성광벤드, 서울반도체 등 개장 직후 내림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반등하고 있다. 다만 메가스터디평산, 코미팜 등은 1%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539개로 하락 종목 수 355개를 훨씬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