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신 BIS협약, 바젤2 도입으로 은행들이 리스크 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용등급을 자체 평가하는 내부등급법을 도입, 리스크 관리 능력을 키워 BIS비율을 높이는 사례가 많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BIS 비율 1.5~1.6%P 급등" 올해 바젤2 시행에 맞춰 내부등급법을 도입한 신한은행이 BIS비율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CG1) (3월말기준) (단위:%) 표준모형/====11.53 내부등급법/================13.05 바젤2 표준모형에 따라 11.53%를 기록했던 BIS 비율이 내부등급법을 적용하면 13.05%까지 높아집니다. 지난 4월말 감독당국의 승인을 통해 6월부터 본격 적용해도 BIS비율이 13%이상 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CG2) - 4년, 300억원 개발비용 - 4월말 금융감독원 승인 - 6월부터 본격 적용 - BIS비율 1.5~1.6%P상승 (자기자본 2조 투입 효과) 4여년동안 3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2조원에 달하는 자기자본 투입효과를 보는 셈이란 평갑니다. 전화인터뷰)신한은행 리스크관리부 "표준모형보다 (내부등급법 도입이) 1.5~1.6%p는 상승할 것으로 생각한다. 표준모형에서 2조원 정도 자기자본을 투입해야 13.05%수준이 나온다." CG3) (3월말 기준) (단위:%) 표준모형/=====10.98 내부등급법/=================12.3 은행권에선 처음으로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은 국민은행의 3월말 기준 BIS비율이 현재 12.32%로 가장 높습니다. 만약 표준모형을 적용해 보면 10.98% 수준에 그쳐, 내부등급 효과로 BIS비율 1.43%P,무려 2조7천억원 규모의 자기자본 투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입니다. CG4) (3월말 기준) (단위:%) 은행 / BIS비율 외환 10.09 하나 10.29 기업 10.48 농협 10.37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재 10%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시중은행들의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기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입니다. 외환과 산업, 기업, 하나은행등 4곳이 금융감독원에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결국 자체 리스크 관리능력을 키워 BIS비율을 높이려는 은행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