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플러스코프(ISPLUS)는 17일 티켓예매 및 판매 대행업체인 티켓링크의 지분 148만8095주(17.41%)를 62억5000만원에 현금취득해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투자계약에 의거 향후에 티켓링크의 경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라며 "아이에스가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 공연, 문화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켓링크의 현재 주식수는 337만250주이나 오는 7월31일에는 517만7356주를 유상증자해 총 854만7606주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SPLUS는 62억5500만원 상당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주수는 187만8468주(액면가 500원)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330원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