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가 성수기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판매량 증가 기대에 상승세다.

16일 오전 1시 49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 거래일보다 3.20%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하이트맥주에 대해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과 베이징 올림픽 수혜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자회사 진로의 실적 개선과 재상장 효과도 긍정적"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신영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 국면에서는 영업이익률 개선보다는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종목들의 수익률이 더욱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2005년부터 올해까지 ROE가 개선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로 하이트맥주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