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허정무호가 멋진 두골로 승리를 장식했다.

이로써 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남북한 최종예선 동반 진출하게 됐다.

허정무호는 박지성(맨체스터)의 부상으로 빈자리를 김두현(웨스트브롬)으로 채웠고 김두현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투르크메니스탄을 3-1로 물리쳤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한국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3승2무(승점 11)로 북한과 사이좋게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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