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프로그램 '1박 2일' 출연을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지훈이 자신이 출연했다면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every1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 시즌2'에 출현한 이지훈은 진실과 오해, 소문에 대한 질문을 하는 '진실 혹은 거짓' 코너에서 '1박 2일'과 관련된 MC들의 질문을 받았다.

MC 박경림이 "1박 2일 출연 고사 이후 후회했다고 했는데, 1박 2일을 시청하면서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이라고 생각하며 연습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지훈은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대답했고 이지훈의 손과 연결된 거짓말 탐지기에는 '사실'이라는 녹색불이 들어왔다.

그는 "고교 동창인 MC몽을 보며 왜 저것밖에 못하나? 나라면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생각했다며 웃으며 대답했다.

한편 이지훈은 "연예인 10명 이상과 사귄 적이 있습니까?"라고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에는 '거짓말'을 표시하는 빨간 불이 들어왔다. 이에 이지훈은 "너무 긴장했더니 거짓말 탐지기가 오작동 한 것 같다"며 연예인 10명과 사귄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