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디자인이 우수한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한 가운데 예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디자인 공모전이 열립니다. 쌍용건설은 (11일) "예가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각종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제1회 쌍용 예가 아티스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가 대상은 예술작가와 미술, 디자인 관련 전공자(학부 졸업 이상) 등 전문가입니다. 쌍용건설은 "지금까지 건설업체 공모전은 대부분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려 아이디어를 얻기보다 브랜드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전문가로 제한,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응모자는 쌍용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6월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등록한 뒤 다음달(7월) 1일부터 4일까지 작품을 출품해야 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