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아시아 화장품업계에선 처음으로 미국 최대 약국(드러그스토어) 유통체인점인 '월그린스(Walgreens)'에 입점한다.

더페이스샵은 11일 월그린스와 정식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1일부터 미국 전역 6500여개 월그린스 매장에서 마스크시트(얼굴팩) 10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월그린스의 뉴욕 시애틀 등 80여개 주요 지역 매장에 '더페이스샵 세일즈 존'을 설치,70여종의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는다.

월그린스는 의약품과 뷰티 관련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하루 이용 고객 수 500만명,지난해 매출은 540억달러(약 55조원)에 달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