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뚜렷한 실적 개선 기대해도 좋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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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디프신소재, 뚜렷한 실적 개선 기대해도 좋아"-대우
대우증권은 11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박막형 태양전지 양산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모노실란에 대한 소요량이 급 증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박막형 태양전지 양산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생산량을 예상하 기 어려우나 핵심 재료인 모노실란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태양전지 업체 뿐 아니라 다수의 신규 업체가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테스트 라인에서의 사용량 증가는 물론, 양산 라인 투자에 들어가기 전에 장기 공급 계약이 가능한 환경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우증권은 박막형 태양전지 양산 투자 시 모노실란 소요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막형에서는 기판에 실리콘 막을 증착시킬 때 원료가스로 모노실란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위당 소요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모노실란 수급은 현재도 타이트한 상황으로 파악된다"며 "모노실란은 공급 업체가 제한적이고 반도체, LCD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특수가스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시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소디프신소재의 수익 예상에서는 모노실란 가격이 완만히 하락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 등의 변수가 고려된다면 수익 예상의 추가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소디프신소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대비 8%, 22% 증가한 364억원, 124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분기대비 4%p 추가 개선을 기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분기별로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신규 생산 시설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서 빠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원화 약세 등 환율 흐름과 유가 급등에 따른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 고조도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박막형 태양전지 양산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생산량을 예상하 기 어려우나 핵심 재료인 모노실란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태양전지 업체 뿐 아니라 다수의 신규 업체가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테스트 라인에서의 사용량 증가는 물론, 양산 라인 투자에 들어가기 전에 장기 공급 계약이 가능한 환경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우증권은 박막형 태양전지 양산 투자 시 모노실란 소요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막형에서는 기판에 실리콘 막을 증착시킬 때 원료가스로 모노실란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위당 소요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모노실란 수급은 현재도 타이트한 상황으로 파악된다"며 "모노실란은 공급 업체가 제한적이고 반도체, LCD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특수가스이기 때문에 공급 부족 시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소디프신소재의 수익 예상에서는 모노실란 가격이 완만히 하락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 등의 변수가 고려된다면 수익 예상의 추가 상향 조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소디프신소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대비 8%, 22% 증가한 364억원, 124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분기대비 4%p 추가 개선을 기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분기별로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신규 생산 시설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서 빠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원화 약세 등 환율 흐름과 유가 급등에 따른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 고조도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