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생산업체인 S&T모터스가 고유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에 급등하고 있다.

S&T모터스는 10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9.68% 오른 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유가 급등으로 오토바이 등 2륜차 수요가 늘어나면 자동차를 현실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디자인이 뛰어난 소형 스쿠터들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유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S&T모터스는 지난해 4월 S&T그룹이 인수, 효성기계공업에서 S&T모터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