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인간관계를 다룬 에세이 집 '박경림의 사람'을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한다.

'박경림의 사람'은 박경림이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모든 역경을 딛고 현재 자리에 오기까지 자신이 포기할 수 없었던 꿈과, 그 꿈을 키워준 사람들에 대한 뜨거운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한 책이다.

박경림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 작은 꿈 하나만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최고가 되기까지의 뒷 이야기,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진심으로 상대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한다.

결혼식 참석 하객이 5000명이 넘을 정도로 자타공인 연예계 최고의 마당발인 박경림은 많은 연예인들과, 특히 유명 인사들까지도 친할 수 있었던 그녀만의 노하우도 전해준다.

박경림은 수 차례 여러 곳에서 이와 비슷한 인맥관리 책 출간을 권유 받았으나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만나는 그녀의 본심이 왜곡 되는 것에 조심스러워 하며 정중히 거절해왔다.

그러나 박경림이 어떠한 진심으로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지, 인간관계에 서툴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솔직한 이야기를 모아 출판할 것을 권유 받아 '박경림의 사람'을 내게 된 것.

이에 박경림은 "지금까지 살아온 30년 동안 많은 일들을 겪어오면서 내 가족, 내 주변 모든 사람들 모두 너무나 소중하다는 걸 느끼며 살아왔다"에 이어 "진심을 다해 상대를 대하고 나의 마음과 행동을 돌이켜 보면 누구나 훌륭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됐다"고 전했다.

박경림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박경림의 사람' 출간을 위해 오랜기간 동안 방송 활동 틈틈이 책을 써 왔으며 '박경림의 사람'은 6월 10일 첫 출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