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의 잉꼬커플 알렉스와 신애가 재회의 시간이 있던 날 설레이고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월9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알렉스-신애 커플은 한달 반만에 재회해 어색하지만 설레이고 아쉬움 가득한 심경을 털어놨다.

특히 알렉스는 "재회할 때 공손히 손을 모으고 인사했다"며 떨어져 있는 동안 서먹해진 상황을 아쉬워했다.

이어 알렉스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녹화 인터뷰까지 모두 끝난 후 신애가 먼저 갔다"며 "조금 섭섭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신애는 "이번에만 먼저 간것이다"라며 처음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날 신애는 "방송 초반에 친구처럼 지내는 다른 커플들이 부러웠다"고 밝혔다.

알렉스는 거의 두달에 가까운 헤어져있던 순간에 신애가 문득 생각났었다며 은근히 그녀에 대한 마음이 자리잡혀 있었음을 내비쳤다.

알렉스는 "녹음을 하러 스튜디오에서 지낼때 갑자기 신애와 함께 불렀던 듀엣곡이 듣고 싶었다"며 "'이 친구 어디서 뭐할까. 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알렉스는 '연애는 YES 결혼은 NO인 남자는 누구' 1위로, 신애는 '결혼하고 픈 사람'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