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연자 중 또 한명이 가수로 데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베트남 출신의 하이옌이 가수 활동을 공식 선언한 것.

이는 지난 3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자밀라 이후 사오리, 에바에 이은 네번째 가수 데뷔다.

이들 네 명은 모두 '미수다'에서 톡톡 튀는 입담과 수려한 외모, 넘치는 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 왔다.

베트남 출신 하이옌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으로 이뤄진 다국적 그룹 '미소(M.I.S.O : Magic Souls of Oriental)'로 데뷔하게 된다.

하이옌은 "혹독한 훈련 과정을 통해 그룹이 완성됐음을 보여주겠다"며 데뷔 과정을 리얼리티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소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잇단 '미수다' 출신들의 가수 데뷔에 대해 네티즌들은 환영하는 의견을 보이는가 하면 일부 네티즌들은 '미수다'의 인기를 등에 엎고 쉽게 가수로 진출 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