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이 9일 발표할 7집 '루비ㆍ사파이어ㆍ다이아몬드' 전곡 음원이 인터넷에 유출됬다.

자우림 소속사 측은 "팬들의 제보로 6일부터 각종 포털사이트와 P2P 사이트, 블로그에 유출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 "'사이버 패트롤'의 협조를 구해 확산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효과가 미진해 팬들이 해당 블로그에 음원 삭제를 요청하는 등 직접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에픽하이도 5집 발매를 2일 앞두고 음원이 유출되 곤혹을 치른 바 있어 대중 음악계에서는 가수들의 음원 유출 사고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발표되지 않은 브라운아이즈 3집 타이틀곡 '가지마 가지마'를 자신의 블로그 또는 P2P를 통해 다운받으라며 '낚시 파일'을 올려 네티즌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