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공항이 자국 화폐인 '동화'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노이 공항 관계자는 정부고시환율이 실제통용환율보다 훨씬 낮아 환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달부터 면세점에서 동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트콩은행은 실제 거래환율과 고정 환율 차이간 차이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현재의 고정환율제를 변동환율제로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