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혼 여성들의 사랑과 일을 그리고 있는 SBS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가 첫 방송을 호평 속에 마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이현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는 첫 회 방송에서 주인공 오은수(최강희)의 시각을 중심으로 극의 흐름이 진행됐다.

특히 배우 최강희는 차분한 목소리로 주인공 은수의 심경을 내레이션으로 말하는 방식으로 주인공의 진솔한 마음을 잘 표현했다는 평.

주인공 오은수는 31살의 미혼여성으로 일도 연애도 당차게 해내는 인물. 하지만 키도 보통, 몸무게도 보통, 학벌, 직장, 인간관계, 집안사정 등 모든것이 너무 평범한 그녀는 어딜 내놔도 튀지 않는 그녀는 지긋지긋한 평범함이 너무 싫지만 버릴 수 없다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 방송 분에는 새로운 인연인 '영수'(이선균)와의 첫 만남으로 그녀의 인생은 더욱더 다채로워질 예정이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30대 미혼 여성들의 사랑과 일, 인생 이야기를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하게 그릴 계획으로, 시청자들은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큰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