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법? 별들에게 물어봐!…자산운용업계 스타 6인의 재테크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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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기 KB자산운용 사장,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이창훈 푸르덴셜자산운용 사장,손동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최홍ING자산운용 사장,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이들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로서 화려한 명성을 쌓은 자산운용업계의 별 중의 별들이다.
걸어온 길과 소속회사는 다르지만 이들의 재테크 철학은 흡사하다.
우선 이들 모두 보유 자산의 절반 가까이를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마니아'다.
대부분 테마나 유행을 타지 않는 정통 주식형펀드에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도 같다.
펀드 만큼 안정성과 수익성이 뛰어난 재테크 수단은 없다는 게 이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고수들은 기본에 충실한 투자 스타일을 견지하고 있다.
기본을 지키는 것보다 더 좋은 투자 왕도는 없다는 점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들이 지키는 기본은 초보 투자자들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내용이다.
"펀드를 고를 때 해당 펀드의 수익률은 물론 펀드의 회전율,투자대상의 매력도,운용사의 운용 스타일 등을 꼼꼼히 따져본다"는 것.기대수익과 함께 반드시 변동성,즉 펀드의 위험도도 함께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고,한 번 투자하면 3년 이상 묻어두는 장기투자와 3~4개 이상의 다양한 펀드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이들 고수들이 초보자와 다른 건 기본을 초지일관 지켜나간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녀경제교육에도 펀드를 활용한다.
자녀 명의로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교육자금을 미리 마련한다는 저축의 의미도 있지만 투자 마인드를 심어주는 훌륭한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이들이 선택한 펀드와 금과옥조로 삼고 있는 펀드투자방식을 들여다봤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