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물산, 실적은 좋고 밸류에이션은 싸다-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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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5일 세원물산에 대해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너무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세원물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2억원, 52억원으로 놀라운 영업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외에서 외화부채평가손을 입으면서 다소 퇴색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가손은 일회성 손실로 환율이 급변하지만 않는다면 2분기부터는 소멸되는데다 원/엔 환율이 1분기 말보다 오히려 하락했기 때문에 2분기에는 평가익이 계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1%, 35.9% 증가한 430억원과 5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37.3% 늘어난 52억8000만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 뛰어난 영업실적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579억6000만원과 161억7000만원에서 1635억5000만원과 200억6000만원으로 각각 3.5%, 24% 상향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외환평가손(당사 환율 전망치 기준 올해 연간 45억원 평가손 예상)에도 불구하고 영업호조에 힘입어 순이익과 EPS추정치도 144억8000만원과 1734.3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추정 EPS는 2386.6원이며 4일 종가에 의한 P/E multiple은 3.3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원화 강세기조에도 불구하고 차체부품의 특성상 로컬을 제외한 직수출 비중이 제로인데다 환율이 떨어지면 오히려 외화부채(30억엔)로 인해 영업외에서 평가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세원물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2억원, 52억원으로 놀라운 영업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외에서 외화부채평가손을 입으면서 다소 퇴색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가손은 일회성 손실로 환율이 급변하지만 않는다면 2분기부터는 소멸되는데다 원/엔 환율이 1분기 말보다 오히려 하락했기 때문에 2분기에는 평가익이 계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1%, 35.9% 증가한 430억원과 5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37.3% 늘어난 52억8000만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 뛰어난 영업실적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579억6000만원과 161억7000만원에서 1635억5000만원과 200억6000만원으로 각각 3.5%, 24% 상향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외환평가손(당사 환율 전망치 기준 올해 연간 45억원 평가손 예상)에도 불구하고 영업호조에 힘입어 순이익과 EPS추정치도 144억8000만원과 1734.3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추정 EPS는 2386.6원이며 4일 종가에 의한 P/E multiple은 3.3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원화 강세기조에도 불구하고 차체부품의 특성상 로컬을 제외한 직수출 비중이 제로인데다 환율이 떨어지면 오히려 외화부채(30억엔)로 인해 영업외에서 평가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