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 떨어진 1832.31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816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외국인이 1221억원을 순매수에 나선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물이 2436억원 쏟아지면서 기관은 팔자세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기계 보험 업종의 상승폭이 컸고 건설 통신 철강금속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업체들 중에서는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진 하이닉스가 3.4% 올랐고 잇따른 해외 수주 실적을 보여준 두산중공업이 4.7%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소식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현대차도 1% 올랐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정부의 대사면으로 하락폭이 컸던 보험업종은 LIG손해보험이 4.5%,메리츠화재가 5.8%,삼성화재가 4% 오르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하이스코는 외국계 매수로 5.5% 급등했다.

화인케미칼도 저평가 분석에 8.92%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