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1.50포인트(0.08%) 내린 1,832.31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데다 장 시작과 함께 기관의 대량 매도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한 것입니다. 기관은 2천3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0억원과 1천3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3.22%), 기계(2.45%), 의약(1.03%) 등이 강세를 보였고 건설(-1. 07%), 통신(-0.86%), 철강.금속(-0.63%)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반등 하루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76P(0.27%) 떨어진 644.0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6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8억원과 69억원을 순매도 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