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인플레속 저성장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OECD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0.9%포인트 하향조정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OECD가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4.3%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올해 성장목표보다 2%포인트 가까이, 12월 전망치보다 0.9%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OECD의 이같은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보고서보다 각각 0.9%포인트,0.1%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입니다. OECD는 올해 한국 경제가 해외수요 위축 및 유가 급등 영향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분기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주택시장 부진으로 건설수주도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OECD는 한국이 정보통신의 GDP 비중이 높고 원유 수입비중이 높아 이 분야 세계 흐름에 민감하며 가계 부채수준이 위험요소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내년도에는 규제개혁등 새 정부의 비즈니스 프랜들리정책,수출 증가와 내수확대로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인 5%를 회복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전망기관들의 전망치와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7월초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경제전망 수정작업이 이루어지든지 할 것이다" OECD는 정책권고를 통해 "외국인 직접투자를 늘리기위해 규제개혁 및 관련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되고 감세정책은 정부지출 축소가 동반돼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한익재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