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내년 신용정보집중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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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내년 중반부터 개별신용정보집중 업무를 개시합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개별신용정보집중기관 등록이 허용되면서 올해 중 정관개정과 등록신청 등 절차를 밟은 뒤 전산시스템 개발을 거쳐 내년 중반께 업무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개별신용정보집중기관이란 고객의 대출 거래 내역과 신용 상태 등 신용과 관련된 정보를 모아 공유토록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신용정보가 집중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대출 실행이 가능합니다.
중앙회 관계자는 "우량 고객의 경우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저축은행은 영업다각화, 수익성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신용정보를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용정보의 질적인 부분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