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철 수혜주 부각 ‥ 하나투어 실적모멘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름철 수혜주'인 하나투어를 6월에 저점 분할매수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패키지상품 마진율이 상승하고 있는 데다 소득 수준 향상으로 해외여행 산업이 안정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5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19억원,세전이익은 23% 감소한 17억원을 올렸다.
심원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5월 매출 증가율(16.9%)이 송출 여행객 수 증가율(12.9%)보다 높은 것은 패키지 여행상품의 마진율이 올라간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5월 연휴기간에 성수기 요금이 적용됐는데도 대다수 노선이 매진된 점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에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하나투어는 0.2% 뛴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연초보다 27.7%나 하락한 수준이어서 투자매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패키지상품 마진율이 상승하고 있는 데다 소득 수준 향상으로 해외여행 산업이 안정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5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19억원,세전이익은 23% 감소한 17억원을 올렸다.
심원섭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5월 매출 증가율(16.9%)이 송출 여행객 수 증가율(12.9%)보다 높은 것은 패키지 여행상품의 마진율이 올라간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5월 연휴기간에 성수기 요금이 적용됐는데도 대다수 노선이 매진된 점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에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하나투어는 0.2% 뛴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연초보다 27.7%나 하락한 수준이어서 투자매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