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삼성·LG 태양광 공급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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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의 태양광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장비 납품 회사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양전지판 생산을 위해 자사의 연구소에서 시험라인 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그간 추진해온 태양광 사업인 '선(Sun)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셈입니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첨단에너지연구소에서 박막형과 벌크형 모두를 준비하고 있다고 관련 장치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1,2라인과 LCD 2라인을 통해서 시험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삼성전자에 공급을 추진하는 장치회사는 국내 기업으로는 참앤씨와 테스 해외 기업은 미국계 어플라이드머티리얼 등 입니다.
삼성전자의 태양광 장치 오픈 경쟁 2차 발주를 준비중입니다.
LG전자 역시 우면동연구소에 시험라인 가동에 필요한 장비 확보를 위해 주성엔지니어링, 참앤씨 등 국내 기업, 그리고 어플라이드머티리얼 등 외국계 장비사들에게 장비개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일부 기업들은 태양전지판에 화학물질을 입히는 CVD관련 장치와 폴리실리콘을 이용하는 벌크형 장비 두가치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또 참앤씨의 경우 모듈 생산의 핵심 장치인 레이져스크라이버 공급을 추진합니다.
LG전자로의 직접적인 공급은 아니지만 주성엔지니어링과 장비공급 공동사업을 해온 아바코도 수혜가 예상됩니다.
태양광 장치 공급과 관련 일부 사업은 발주 기업측과 비밀유지 계약이 체결된 상태라고 참여 업체측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아직은 국내사들이 기술력이나 브랜드가치면에서 어플라이드머티리얼 ·도쿄일렉트로닉(TEL)과 비교해 밀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연구개발 단계부터 참여하는 만큼 물량규모의 많고 적음을 떠나 공급 자체는 확실시되고 있다고 참여 업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WOWTV-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