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CGS)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08 ICGN 연차총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앙헬 구리아(Jose Angel Gurria Trevin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 70여명의 연사와 300여명의 주요 해외 기관투자가 등도 함께 참여한다.

'자본시장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과 아시아 자본시장의 기업지배구조 현황과 과제, 의결권행사의 장애, 브릭스(BRICs) 경제의 성장 등 지배구조관련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ICGN(International Corporate Governance Network)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정보교류, 연구, 정책 제언 등을 목적으로 1995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국제기구, 기업, 학계, 신용평가기관, 증권거래소 및 감독기관 등 40여개국 500여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