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www.lplus.or.kr)는 올 들어 기존의 어렵고 낡은 심벌마크 대신 공기업으로는 다소 파격적인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와 슬로건 'L+(엘플러스)'를 선보였다.

'국토 그 이상의 가치창조'라는 브랜드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땅(Land)과 삶(Life),사랑(Love)을 나타내는 영문 이니셜 L을 의미한다.

또한 새 슬로건인 'Land is Life'는 땅이 곧 삶의 터전이자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는 궁극적인 가치를 보여준다.그린과 블루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된 심벌마크는 생명력 넘치는 대지와 맑고 푸른 하늘을 형상화해 한국토지공사가 친환경,윤리기업임을 상징한다.

이 브랜드는 도입한 지 6개월 정도 밖에 안 됐지만 그동안 경직되고 딱딱한 공기업 이미지를 말끔히 벗고,보다 새롭고 부드러운 기업 이미지로 탈바꿈했다는 전문가들의 평을 얻고 있다.

한국토지공사의 엄탁열 부사장은 "새로운 브랜드 L+(엘플러스)를 통해 공사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보다 친근한 국민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새 브랜드는 '국민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토지 서비스 기업'이란 장기 비전 달성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