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해외 시장에 승부를 걸겠습니다."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는 "황사 피해 사례가 자꾸 늘어나는 등 맑은 공기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받는 등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자신감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기존 보급형에 채택한 제품 디자인을 글로벌 감각에 걸맞게 개선해 한층 세련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과 국내 여성발명대회 등에서 수상한 달팽이,조개 모양의 '에어비타'도 글로벌 디자인 제품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앞으로 미국 일본 중국 터키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지로도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2년 이내에 매출 규모를 200억원대로 끌어올리겠다"며 "특히 해외시장 개척이 본격화된 만큼 브랜드 파워가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